오늘 하루를 뜨겁게 달군 뉴스는 단연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설이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회장인 파블로 롱고리아가 황희찬을 직접 선택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황희찬의 이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마르세유는 공격진에 황희찬을 수혈함으로써 역동성을 더하길 원한다"며 "그는 운영진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영입 후보 리스트 최상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릴리앙 브라시에, 이스마엘 코네 등 수위급 자원을 데려오며 수비, 미드필드진에 걸친 보강을 끝냈고, 이제 메이슨 그린우드와 황희찬을 영입하면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 편중된 공격력을 분산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특히 황희찬 영입 작업은 롱고리아 회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설 모야새다. 한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롱고리아 회장은 오래 전부터 황희찬을 주의 깊게 지켜봐 왔다. 예상 이적료는 2,500만 유로 한화로 약 374억 원 규모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마르세유가 지불 가능한 액수다.
여기서 관건은 황희찬의 현 소속팀인 울버햄튼의 이적 허용 여부다. 2021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 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게리 오닐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영입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시즌 주전 자리를 차지할 공산이 크다.
마르세유는 전 세계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리그 1 프랑스 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에서 수상 5위를 차지하고 있고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언제 들어 올려도 이상할게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 유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이라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마르세유는 1992-1993시즌 AC밀란을 꺾고 '무패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이후 이적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황소 황희찬 선수가 좋은 팀에서 좋은 활약을 꾸준하게 이어가길 우리나라 축구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기사 출처]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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